김석훈 "교통사고 후 1년간 재활"

ⓒ양동욱 인턴기자

약 2년 만에 컴백한 김석훈이 그간 휴식하며 재활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김석훈은 8일 오후 1시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연출 노도철)의 제작보고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2009년 4월 KBS 드라마 '천추태후' 촬영 중 교통사고를 당했던 김석훈은 "허리를 다쳤는데 쉽게 낫지 않더라"라며 "그간 재활하느라 일부러 휴식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석훈은 "1년 동안 쉬면서 침도 맞고 운동도 했는데, 그게 직업병인지 촬영 하면 아프더라"라며 "촬영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닌데 오래 서 있으면 아프다"고 털어놨다.

김석훈은 이번 작품에서 깐깐하고 까칠한 출판사 편집장 송승종 역을 맡아 김현주, 이유리 등과 호흡을 맞춘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뒤바뀐 인생이 밝혀져 가난한 집 딸이 된 철부지 부잣집 아가씨와 부잣집 딸로 밝혀진 가난한 집 억척 아가씨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글로리아'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