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박은혜·이정민 아나운서…그들의 공통점은?

복지부, 보건복지정책 홍보 유공자 시상식 개최

김명룡 기자  |  2011.02.09 09:47
박은혜(왼쪽)와 이정민 아나운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그룹 컬투(정찬우·김태균), 탤런트 박은혜, 아나운서 이정민씨 등이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해 온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복지부는 9일 이들을 포함해 보건복지 정책홍보 유공자 27명에 대해 복지부장관 표창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홍보대사, 방송제작진, 보건복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다.

↑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 개그맨 컬투가 2009년 강남성모병원에서 환우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모습.
개그맨 그룹 컬투는 2008년 11월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래, 매년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및 홍보물 제작 등에 참여하는 등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온 공은 인정받았다.

탤런트 박은혜씨는 지난해 '자활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돼 '희망키움통장'과 'Good's goods(굿스굿스)' 등 홍보에 기여했다.

희망키움통장은 근로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60%이상인 수급자 가구의 저축액에 대해 근로 장려금과 민간자금을 함께 적립해 3년 후 수급을 벗어날 때 지급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굿스굿스는 복지부가 우수한 자활생산품에 '좋은 사람이 만든 좋은 상품'이라는 뜻으로 부착하는 마크다.

이정민 KBS 아나운서는 지난해 국민연금 홍보대사에 위촉돼 '내 연금 갖기 캠페인' 등을 통해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복지부 정책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한 방송 프로듀서 12명, 자살예방·낙태 방지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정책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포털사이트 관계자 2명, 홍보 유관기관 관계자 7명 등이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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