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송혜교 결별설? 나쁜 결말 원하냐"

전형화 기자  |  2011.02.10 17:16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현빈이 공개 연인 송혜교에 대한 루머를 침묵하고 있는 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

현빈은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가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사생활을 공개해야 하는지 그 기준이 굉장히 다른 것 같다"며 송혜교와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빈은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송혜교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국 매체에서 결별설이 나오는 등 그동안 결별설이 시달려왔다. 그럼에도 그는 사생활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다.

현빈은 "팬들은 사생활을 알아야 한다고 하기도 하고 알려줘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다. 또 사생활은 사생활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다 보여드리고 싶지 않다"며 "내 생각은 그게 맞다. 내 것을 다 보여드리면 뭘 보여줄 수 있겠냐"고 되물었다.

현빈은 "지금 여러 설이 나도는데 왈가불가를 하고 싶지 않을 뿐"이라며 "안좋은 결말을 원하는 건지, 좋은 결말을 원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결별설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어 "어떤 결말을 원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만추'는 이만희 감독의 1966년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 남편을 살해한 후 감옥에 간 여자가 72시간 동안 특별휴가를 나왔다가 버스에서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면서 동질감을 느끼는 내용을 담았다.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됐다. 17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