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500회를 맞는 SBS 'TV 동물농장'이 10일 목동 SBS 방송센터 6층 스튜디오에서 신동엽 등 진행자와 제작진, 도움을 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개그맨 김생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TV 동물농장'이 지난 2001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10여 년간 국내에 애견 열풍과 반려동물 붐을 일으켰음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유기동물과 학대동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전환을 촉구했음을 되짚었다.
배철호 제작본부장은 "도움을 준 수많은 분들이 있기에 'TV 동물농장' 500회가 가능했다"고 격려하고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작진은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권 교수, 박순석 동물 병원장 , 이양규 사육사, 이웅종 교수 , 이웅용 애견훈련소 부소장, 조윤주 동물 병원장,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차진원 동물 병원장, 최영민 동물병원장 등 자원봉사를 통해 제작진들과 함께 나서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게 도움을 준분들께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개 웃음소리 파일 판매 수익금이 동물자유연대 및 동물보호단체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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