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세바퀴'·'스타킹' 누르고 土예능 1위

문완식 기자  |  2011.02.13 09:22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토요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7.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5일 방송분이 기록한 19.4%보다 2.3%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지만 12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MBC '세바퀴'는 16.9%,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5.5%,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제1회 동계올림픽-국가대표들' 동계올림픽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무한도전'다운 기상천외한 경기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얼음판 윗몸 일으키기는 등판이 모두 파인 경기복으로 멤버들을 경련케 했다.

또 침낭 봅슬레이는 복불복 대진표와 넌센스 퀴즈 대결로 웃음을 자아냈다. 길과 노홍철이 얼음판 윗몸 일으키기와 침낭 봅슬레이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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