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의 화제 공개 오디션 붐..왜?③

[★리포트]

김수진 기자  |  2011.02.14 07:00


TV에 공개 오디션이 홍수다. 지난해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 K2'가 전편의 흥행에 힘입어 대대적으로 대성공하면서 지상파 등에서 오디션 붐이 일고 있다.

MBC는 현재 가수를 선발하는 형식의 '위대한 탄생'을 방송하고 있으며, 가수 뿐 아니라 신입 아나운서까지 그 영역을 확대했다. 이 뿐 아니라 각 사마다 공개 오디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이 왜 인기일까.

일단 시청률을 무시할 수 없다. '슈퍼스타 K2'의 경우 지상파 시청률 못지않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만큼 화제라는 점이다. '위대한 탄생' 역시 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화제성이 높은 만큼 시청률도 비례한다. 방송사 입장에서 매력적인 콘텐트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왜 높은 화제성을 보이는 것일까. 우리 주변인이 TV에 모습을 내비친다는 점이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라는 오래 전부터 전해오는 동요가 실현되는 것이다. 대부분에게 주어지는 기회에 시청자는 환호할 수밖에 없다. 도전자 가운데는 반드시 1등을 하겠다는 의지에 불타는 이들도 있지만, 출연에 의미를 두는 도전자도 상당수다.

또한 TV를 틀면 나오는 익숙한 인물에서의 탈피한다는 점도 시청자 입장에선 매력적인 요소다. 아마추어 출연자들만이 갖는 신선함은 프로그램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인다.

신선한 출연자들이 만들어내는 가공되지 않는 이야기는 안방에 감동까지 전달한다. 탈락자들의 눈물은 보는 이의 마음마저 동요시킨다. 감동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말 그대로 진한 감동이 살아 숨 쉬는 공감 다큐 예능프로그램의 탄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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