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군 입대로 방송활동이 불가능하기 전까지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 출연하겠다"란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승기는 15일 오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박2일' 하차설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승기는 이날 "'1박2일' 출연 결정 이후, 첫 촬영 전 날 연예인이 되고 한 번도 해보지 못한 1박2일의 여행이 너무나도 기쁘고 설레어 잠을 설치고 촬영을 나갔습니다"라며 "그런데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신기하게도 전 지금도 '1박2일' 촬영 날이 되면 여전히 그런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새로운 드라마가 결정되고, 가수활동과 일본 활동이 시작되면 불가피하게 스케줄 조정이 필요하고 저 개인적으로 체력적인 소모도 많아져 힘들어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1박2일'은 단순히 시청률이 높은 인기 프로그램이거나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방송만이 아니라 6명의 소중한 형들을 만날 수 있었고, 여행을 다니며 만났던 많은 분들이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말씀과 사랑이 지금까지 연예인 이승기로서 버틸 수 있었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또 "군 입대로 방송을 못하는 시기가 올 때까지 1박2일'형들과 고생하는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께 좋은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고 즐거운 방송을 하고 싶습니다"라며 '1박2일'의 지속 참여를 공식화 했다.
한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당초 무리한 스케줄로 제작진과 스케줄 및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지속적으로 논의한 것을 사실이며 이별의 시기 역시 조율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주장과는 달리 바로 하차하는 것을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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