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 3월 ARS·UCC 접수로 본격 출발

배선영 기자  |  2011.02.16 08:46

Mnet '슈퍼스타K'가 시즌3으로 돌아온다.

'슈퍼스타K3'는 오는 3월 10일 ARS와 UCC 오디션 접수를 시작, 오는 11월까지 장장 9개월에 걸쳐 진행될 대 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방송된 '슈퍼스타K2'가 ARS 오픈 첫 날(3월 1일 오후 2시) 접수 시간 11시간 만에 2만 명 지원이라는 기록을 내는 등, 매년 새로운 기록을 경신해왔다. 더불어 MBC '위대한 탄생' 등, 지상파 방송사에 불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의 선두주자로도 평가받고 있어 '슈퍼스타K3'를 향한 업계와 대중의 관심이 높다.

또 올해 '슈퍼스타K'는 지난 해 미국 오디션에 이어 중국 오디션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슈퍼스타K3' 측은 "'슈퍼스타K'가 처음 기획될 당시만 해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반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트렌드를 이끌며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첫 포문을 염과 동시에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이어 "'슈퍼스타K3'는 Mnet 제작진이 지난 2년 간 몸으로 체득한 제작 노하우와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더 체계적이고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현재 다양한 포맷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선보이고 있지만, '슈퍼스타K'가 왜 오디션 열풍의 주역이 되었는지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도록 더욱 크고 차별화된 내용을 선보일 것"이라며 큰 기대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CJ미디어의 또 다른 채널 tvN은 '코리아 갓 탤런트(Korea’s Got Talent)'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대국민 오디션으로 재미를 본 CJ미디어가 올해는 전 세계 인기 리얼리티 '갓 탤런트(Got Talent)'의 프로그램 포맷을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사(Fremental Media)로부터 정식으로 구매,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제작하게 된 것이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이미 지난 9일 공개모집을 시작했다. 지원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및 ARS, 트위터 계정 등을 통해 지원 중이며, 이후 4월부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 전국 6개 도시에서 대규모 지역 예선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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