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승승장구'MC 발탁..PD "팀워크 시너지 기대"

방송인 이수근이 KBS 2TV 토크버라이어티 '승승장구'(연출 윤현준)에 새 MC로 합류한다.

16일 KBS에 따르면 이수근은 최근 연기활동에 열중하기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김성수를 대신해 '승승장구' 새MC로 합류, 김승우, 정재용, 이기광 등과 함께 진행자로 나선다.

연출자 윤현준PD는 이날 오후 스타뉴스에 "이수근은 장점이 많은 방송인이다. 이수근이 그동안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보여준 장점과 매력 외에 '승승장구'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PD는 이어 "이수근은 재미와 능숙한 실력을 겸비한 방송인으로, 이수근의 합류는 김승우 정재용 이기광 등과 함께 팀워크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MC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윤현준 PD는 "이수근은 '1박2일'을 통해 팀워크의 중요성과 팀워크에서 나올 수 있는 시너지효과를 잘 아는 인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승승장구'에서도 훌륭한 팀워크를 이뤄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최근 게스트로 출연한 이경규 편에서 '승승장구' 일일MC로 출연, 입담을 과시하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뤘다.

한편 이수근은 오는 24일 진행될 '승승장구' 녹화에 새 MC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수근은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코너와 '명받았습니다',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