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승승장구', 사람 냄새에 이끌렸다"

이수근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연출 윤현준) MC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수근은 16일 오후 '승승장구' 제작진을 통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여타의 자극적인 토크쇼와는 달리 '사람 냄새나는 토크쇼'라는 점에 이끌려 '승승장구' MC 제의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수근의 '승승장구'MC 합류에는 연출자 윤현준PD와의 인연도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이후 '개그콘서트'에만 출연하던 이수근은 지난 2005년 윤PD가 연출하던 '해피투게더 프렌즈'로 버라이어티 데뷔를 했다. 이어 '상상더하기'에서도 윤PD와 호흡을 맞추는 등 오랜 인연이 있다.

한편 이수근은 오는 24일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 김승우. 정재용, 이기광과 MC로 호흡을 맞춘다. 이날 녹화분은 3월 1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