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과 엄정화가 영화 '댄싱퀸'(가제)으로 6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19일 제작사 ㈜JK필름은 영화 '댄싱퀸'이 황정민과 엄정화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4월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댄싱퀸'은 차기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가 남편 몰래 댄스 가수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다룬 드라마. '방과 후 옥상', '두 얼굴의 여친'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황정민은 '댄싱퀸'에서 가난한 변호사에서 정치인으로 성장해가는 남편으로, 엄정화는 남편 몰래 댄스 가수에 도전하는 아내로 분한다. 두 사람은 2005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코믹하고도 사랑스러운 커플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댄싱퀸'은 오는 2011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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