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 등극

김현록 기자  |  2011.02.20 11:07

배우 이시영이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시영은 지난 17일 서울 오륜동 한체대 복싱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 출전, 여자 48㎏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영은 예선에서 판정승을 거둔 데 이어 결승전에서는 4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상대편이 수건을 던져 승리를 거뒀다.

이시영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바쁜 스케줄 속에도 매일 아침 코치와 함께 운동을 함께했을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시영은 복싱 다이어트로 복싱의 매력을 알게 된 뒤 자연스럽게 경기에 출전하며 매회 부쩍 는 실력으로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8월 제9회 KBI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에 출전해 1차전에서 탈락했으며, 지난해 11월 열린 제10회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에서는 우승,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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