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장 최악의 생활기록부 주인공은 부활의 리더 김태원. 김태원의 생활기록부에는 "노력 부족"이 매년 적혀 있었다. 이에 김태원이 "좋은 것도 이야기 해 달라. 과거 미화부장을 한 기억이 있다"고 말하자 제작진은 "신체가 불결하다"는 내용도 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최고의 생활기록부는 원조 엄친아 이윤석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윤석은 올 수에 가까운 성적표에 전교어린이회장 경력을 갖춰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윤석은 "내 인생 전성기는 초등학교 때 였다"며 "그 때 이후로 인생이 내리막 길이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경규의 생활기록부에는 적성이 수의사로, 이정진은 적성이 법학, 본인의 장래희망 역시 변호사로 나타났다.
또 김국진은 축구선수로서의 자질이 엿보이는 생활기록부 평가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윤형빈은 "선생님과의 충돌을 피하렴, 말을 많이 하지 마렴"이라는 교사의 조언이 공개됐다.
한편 이날 방송은 '남자, 그리고 장래희망'이라는 주제 하에 각 멤버들이 어린 시절 미처 이루지 못한 꿈을 이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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