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1박' 발탁에 네티즌 "의외지만 기대된다"

문완식 기자  |  2011.02.20 20:42
배우 엄태웅 ⓒ사진=이명근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새 멤버로 배우 엄태웅이 발탁된데 대해 네티즌은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1박2일' 제작진은 20일 오후 "엄태웅이 '1박2일' 새 멤버"라고 공식 인정했다. 연출자 나영석PD는 "4개월 가까이 엄태웅을 설득한 끝에 2주 전에야 확답을 받았다"며 "알면 알 수록 매력에 느껴지는 그의 모습이 참신한 이미지를 찾던 제작진에게 적격이었다"고 발탁이유를 설명했다.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예능프로답게 새 멤버 발탁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컸다. 엄태웅의 '1박2일' 새 멤버 발탁에 대해 네티즌은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이날 엄태웅 발탁 소식이 알려진 직후 네티즌은 주요 인터넷 포털 게시판을 통해 "엄태웅의 발탁, 의외다", "생각치도 못했던 인물이다", "엄태웅일지는 몰랐다"고 반응을 나타냈다.

이러한 '의외성'은 "신선하다"는 반응으로 이어지며 그가 앞으로 '1박2일'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반응 역시 많았다.

엄태웅이 여태껏 고정으로 출연한 예능프로가 없다는 점과, 베일에 가려진 모습이 많아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가 적지 않았다.

네티즌은 "의외의 캐스팅이지만 그런 점에서 더 신선한 것 같다", "예능프로에 잘 나오지 않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 "드라마 밖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영석PD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엄태웅이 예능프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셔도 좋다"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부탁해, '1박2일' 새 멤버 엄태웅에 거는 네티즌의 기대와 맞물려 더욱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엄태웅은 오는 25일 촬영부터 '1박2일'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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