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예비신부 이하정 아나운서와 무협찬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정준호는 21일 결혼식 공식 발표를 통해 무협찬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 밝혔다.
정준호의 결혼식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는 "정준호는 역대 스타 결혼 중 가장 많은 협찬 제의를 받은 대스타 이지만 신랑신부가 단호히 '무협찬 결혼' 의지를 밝혀 그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왔으며, 최근 결혼을 전제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위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정준호는 1995년 MBC 공채탤런트 출신으로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비롯해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아이리스' 등 여러 히트작에 나서며 사랑 받아 왔다. 현재는 MBC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 및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에 출연했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2005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 그간 '뽀뽀뽀' '지피지기' '섹션 TV 연예통신' '우리말 나들이' 등을 진행해왔다. '아나운서계의 성유리'로 불리는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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