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3월 일본行 후 '강심장' 녹화한다

"하차여부는 여전히 조율중"

배선영 기자  |  2011.02.22 08:57
배우 이승기ⓒ이명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3월 일본행 이후에도 SBS '강심장' 녹화에 임한다.

22일 SBS '강심장' 제작진에 따르면, 이승기는 오는 3월 24일 예정된 '강심장' 녹화에 참가한다.

제작진은 "이승기가 24일 '강심장' 녹화에 참가하기로 스케줄이 조율됐다"며 "녹화분량이 여유가 있어 3월 첫 3주간 촬영이 없어도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하차논의에 대해서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출연 당시, 스케줄 조정 및 하차의 뜻을 밝힌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그 이후 지금까지 하차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SBS '강심장' 측과 하차 의사를 타진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15일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군입대 전까지 '1박2일'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강심장' 하차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이와 관련, 이승기 소속사는 "'강심장' 하차는 제작진과 조율 중에 있다"며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월 녹화 및 3월 일본행 이후 녹화 스케줄을 조절하며 정확한 하차시기에 대해서는 논의를 개진하지 않고 있다.

'강심장'의 다음 녹화는 3월 31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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