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민정 '마이더스', 3가지 관전포인트는?

임창수 기자  |  2011.02.22 11:23
<사진제공=SBS>


22일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마이더스'가 첫 방송된다. '마이더스'의 3가지 관전 포인트는?

◆최고의 작가, PD 호흡기대

'마이더스'의 작가는 그동안 '종합병원'과 '허준', '올인', '주몽' 등 히트드라마를 집필한 최완규 작가의 작품으로 '2011년판 대한민국의 돈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보고서'라는 흡인력 강한 내용을 주제로 삼았다. 여기에 '타짜'를 연출한 강신효PD와 '자이언트'의 이창민PD, 이길복 촬영감독이 호흡을 맞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장혁, 김희애, 이민정 등 화려한 출연진들 대거포진

'마이더스'는 화려한 출연진들로 눈길을 잡아끈다. '추노'에서 남성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장혁이 펀드매니저 김도현 역 맡아 깔끔한 슈트 차림과 함께 도회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내 남자의 여자'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희애 또한 펀드운용사 대표인 유인혜 역를 위해 매회 머리모양을 바꾸며 펼치는 열연을 펼친다.

드라마 '그대 웃어요'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통해 단숨에 방송가와 영화계, CF계의 기대주로 떠오른 이민정의 새로운 모습 역시 기대된다. 더불어 이덕화와 천호진, 최정우, 윤제문, 김성오, 노민우 등의 실력파 연기자들의 열연도 쏠쏠한 재미를 줄 예정이다.

◆부자의 삶, 부자의 돈이 궁금하다면?

'마이더스'는 드라마는 김희애가 맡은 거부인 유필상 집안의 딸 유혜란을 중심으로 부자와 부자의 딸, 부자의 숨겨진 비밀에 대한 재조명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드라마에서 그려온 부자와는 다른 차원으로 다가간다. 특히 부자들이 생각하는 돈의 색깔과 돈의 의미도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고, 그들의 삶을 저택과 함께 소품, 의상 등에서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관심을 끌 예정이다.

김영섭CP는 "이제까지 부자가 등장하는 드라마의 경우, 그들의 일상을 주로 그려왔다면 '마이더스'는 부자를 본격적으로 내세워 돈과 사랑, 그리고 야망 등을 그려가며 무엇보다 인간의 내면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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