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영, '몽땅 내 사랑' 학원교사로 고정 발탁

최보란 기자  |  2011.02.22 12:00
가수 한영 ⓒMBC 제공


그룹 'LPG' 출신의 '롱다리 미녀'로 알려진 가수 한영이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연출 강연선 황교진)에 학원 교사로 캐스팅됐다.

한영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몽땅 내 사랑' 67회부터 투입된다. 한영은 김갑수가 원장으로 있는 우등생 학원에 새로 들어온 선생으로 출연, 노안 캐릭터를 연기하며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영은 극중 대학을 조기 졸업한 22살 막내 학원 선생 역으로 출연한다. 첫 출근과 동시에 학원 선생들에게 노안이라고 놀림을 받아 눈물을 흘린다. 어렸을 때부터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와 큰 키가 콤플렉스인 캐릭터다.

한영은 "학원선생님들 중에는 실제로는 가장 나이 많은 34살이지만, 시트콤에서는 22살 막내 노안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며 "많은 시청자들이 노안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동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희망 러브라인은 방우진(연우진 분)선생"이라고 말하며 "이번 시트콤을 통해 확실히 자신의 캐릭터를 구축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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