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의 나영석PD가 오는 3월 초부터 동시간대 맞붙는 MBC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나영석PD는 23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나는 가수다'가 '1박2일'과 동시간대 맞붙는데, 어떨지 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나PD는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PD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1박2일'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타격을 입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시청자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존중한다는 측면에서 여러모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가수다'와 '1박2일'은 프로그램 콘셉트 등 많은 차이가 있는 만큼 '1박2일'이 여태껏 해온 대로 프로그램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계속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이소라, 윤도현, 백지영, 김범수, 정엽, 박정현, 김건모 등 가창력의 소유자들로 첫 출연진을 꾸렸다.
'나는 가수다'는 이들이 자신의 노래가 아닌 다양한 장르의 곡을 부르며 우열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세대별 각 200명씩으로 구성돼 1000명 중 500명씩이 청중심사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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