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오페라스타', 출연자·멘토는?

최보란 기자  |  2011.02.24 14:39

케이블 채널 tvN의 가수 서바이벌 쇼 '오페라스타2011'가 베일을 벗었다.

tvN은 24일 오후 1시 서울 충정로 가야극장에서 '오페라스타'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프로그램 내용과 출연진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tvN은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오페라 음악 메들리 연주를 선보였다. 오페라 가수 서정학과 김수연이 펼치는 공연도 펼쳐져 취재진들의 기대를 자극했다.

오는 4월 방송을 예정하고 있는 '오페라스타'는 기성가수가 오페라 주인공으로 변신해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리얼리티쇼다.

2010년 초 영국 지상파 ITV에서 방영돼 인기를 끈 '팝스타 투 오페라스타(Popstar to Operastar)'의 한국 버전. 이미 지난 14일 포맷 계약을 완료하고 한국판 제작에 돌입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 출연자인 장르별 대표가수 김창렬, 임정희, 김은정(쥬얼리), 테이, JK김동욱이 공개됐다. 이들을 오페라의 세계로 이끌고 트레이능을 도와줄 멘토 바리톤 서정학, 소프라노 김수연도 함께 했다.

바리톤 서정학은 "우연히 영국 원작을 보고 흥미를 가졌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생겨 오페라가 대중화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제의가 들어와 흔쾌히 멘토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팝스타 투 오페라스타'는 지난 해 영국 ITV에서 첫 방영 당시 시청률 면에서도 성공을 거둬 최근 시즌2 제작이 확정된 바 있다. 한국 버전은 해외에서 최초로 제작되는 것이다.

관계자는 "가수들이 비록 서바이벌 과정에서 탈락한다 해도 전혀 다른 장르의 극한에 도전하는 모습 자체에 시청자들은 박수칠 것이고 이런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국내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품격의 오페라 전용 세트와 화려한 의상, 대규모 오케스트라 등을 활용해 풍부한 볼거리와 퍼포먼스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오페라스타 2011'은 첫 회 프리쇼를 제외한 총 6주간의 방송분은 모두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전 국민 투표와 오페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다음 진출자들이 확정되고 최종 우승자는 특별한 혜택을 부여 받는다.

이외에도 록, 트로트, 남자 아이돌 등 추가 참가자들을 비롯해 진행자, 심사위원, 스페셜 게스트 등은 2차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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