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역전의 여왕' 들고 6월 대만行

김현록 기자  |  2011.02.25 09:02
ⓒ이동훈 기자

박시후가 '역전의 여왕'과 함께 대만 정복에 나선다.

박시후의 소속사측은 오는 28일로 예정되었던 박시후의 대만 팬미팅이 올 6월께로 연기 될 예정이라고 25일 전했다.

이는 대만에서 올 6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현지 방영 시기에 맞춘 것으로 박시후는 6월 대만에서 팬미팅과 드라마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한국, 일본에 이어 중화권 사로잡기에 나선 박시후가 대만 팬미팅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나선 셈이다.

이미 소개된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중화권에서도 '서변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박시후는 대만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팬들의 기대가 높다.

대만의 한 방송 관계자는 "배우가 작품의 프로모션을 위해 자신의 팬미팅을 연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박시후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대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의 첫 단독 팬미팅을 위해 25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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