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카라가 일본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25일 오전 현재 일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 따르면 카라는 '루팡'을 시작으로 '미스터' '워너' '프리티 걸' 등의 곡이 나란히 1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점핑'은 8위, '허니'는 10위에 랭크돼 있어 카라는 톱10 내 무려 6곡이나 진입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이를 두고 팬들은 '카라튠즈'라 부르며 열광하고 있다.
특히 최신 곡인 '점핑'을 비롯해 그 간 활동했던 모든 곡이 골고루 차트에 분포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최근 발매된 카라의 베스트 클립 DVD의 영향이 크다.
카라의 베스트클립은 지금까지 발표한 뮤직비디오를 모아놓은 형식으로 일종의 팬 서비스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미 팬들 사이에 널리 퍼진 뮤직비디오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카라의 인기는 최근 사태와 맞물려 다시 이슈를 이끌고 있는 셈이다.
한편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3인 측은 지난 11일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카라 멤버 전원은 일본에서 주연을 일본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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