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걸그룹 카라가 9일 만에 한국에 돌아온다.
25일 오전 카라의 한 측근에 따르면 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 등 카라 멤버 전원은 26일 입국한다.
당초 카라는 오는 3월10일까지 일본에 머물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런 국내 일정에 따라 잠시 한국에 머물게 됐다. 이틀 뒤 다시 일본에 출국, 드라마 촬영에 임할 계획이다.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박규리는 27일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 무대인사에 나선다. 나머지 멤버들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개인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카라는 지난 16일 한승연이 일본으로 먼저 떠난데 이어 다음날인 17일 나머지 멤버들이 현지로 향했다. 자신들이 주연을 맡고 있는 일본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 촬영을 이번에 모두 마무리 짓기 위해서다.
한편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3인 측은 지난 11일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대한가수협회(회장 태진아) 등은 카라 사태의 중재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진아 회장은 지난 18일 "카라 3인 측 및 DSP 변호인 측으부터 우리가 보낸 중재안에 대한 답변서를 받았다"라며 "답변서 내용을 가수협회 및 연제협(한국연예제작사협회) 등과 함께 검토했는데, 해결 전망이 밝다"라고 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