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과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가 제31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오포르토에서 개막한 제31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과 '악마를 보았다'가 공식 경쟁부문인 판타지 경쟁 부문에 초청돼 한국영화 2편이 나란히 상영된다.
판타스포르토 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 영화제, 벨기에의 브뤼셀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 영화제의 하나다. 경쟁부문은 '판타지'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감독 주간'이 있다. 2009년 임필성 감독의 '헨젤과 그레텔'이 판타지 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판타지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올해 폐막식은 3월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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