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김정훈 "軍서 걸그룹인기 대단..활력소"

김지연 기자  |  2011.02.28 08:30
ⓒ홍봉진 기자 honggga@


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이 군대에서의 걸그룹 인기는 정말 대단하다며 군인들에게 활력소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전역식을 갖고 제대했다.

그는 지난 2009년 4월 말 현역으로 입대 한 뒤 강원 철원 GOP부대에서 포병으로 군 생활을 하다, 지난해 1월부터 국방홍보원으로 옮겨와 연예병사로 복무해왔다.

이날 오전 8시께 모습을 드러낸 김정훈은 "입대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부대 안에서의 걸그룹 인기는 정말 대단하다"며 "철원에 있을 때 주말 가요 프로그램에 소녀시대가 나오면 복도에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 모습 보며 정말 (군)밖과 안이 다르다고 생각했다"며 "걸그룹 인기 진짜 대단하다. 군인들에게 활력소가 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김정훈은 '가장 보고 싶은 걸그룹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그런 질문이 나올 거라 예상했는데 그냥 다 좋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그의 제대 현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여 명의 국내 및 일본 팬들이 몰려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김정훈은 전역 직후인 내달 1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팬미팅, 4월10일에는 한국 팬미팅을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