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46)이 위암 수술에도 불구, 향후의 전국 투어 콘서트 및 방송 촬영에 모두 나선다.
김태원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김태원씨는 1차 수술을 받은 지 사흘 뒤인 19일 전주 콘서트에서도 참여한다"라며 "관객들과의 약속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당시 김태원은 무대에서 혹시 모를 일을 겪을 수도 있었기에, 소속사 측에서는 응급실 의사 한 명을 객석 가장 앞자리에 자리하게 했다.
소속사 측은 "김태원씨는 곧 있을 오는 3월5일의 창원 콘서트에도 예정대로 동참할 것"고 전했다.
김태원은 현재 고정출연 방송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태원측 관계자는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나 MBC '위대한 탄생' 향후 녹화일정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위암이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개복수술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남자의 자격' 관계자도 "김태원씨의 향후 출연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김태원은 '남자의 자격'의 '남자, 그리고 암' 편 촬영 하던 도중 지난 1월 중순 암 검사를 받았고, 병원 측으로부터 위암 초기란 진단을 받았다. 이에 이달 1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위의 종양을 제거하는 1차 수술을 받았고, 22일에는 2차 수술을 했다. 현재 종양은 모두 제거된 상태며 회복 중에 있다.
김태원의 위암 판정 및 수술 모습을 오는 3월6일 '남자의 자격'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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