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수 최초로 독도공연을 펼친 김장훈의 통 큰 지원이 다시 한 번 화제다.
김장훈은 1일 오후 2시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및 일반 관객 200명, 취재진과 스태프 100여 명 등 총 350여 명과 함께 독도 땅을 밟았다.
공연을 무사히 마친 김장훈은 독도 경비대에 과일 및 식료품을 담은 20박스를 지원, 독도 수호를 당부했다. 이어 독도행을 함께 한 독도 원정대의 교통비도 책임졌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2일 오전 스타뉴스에 "김장훈의 독도 콘서트를 동행하며 응원을 펼친 독도 원정대를 위해 교통비도 지급했다"라며 "늦은 새벽인 오전 3시에 서울 시청에 도착한 300명 모두에게 1만 원씩 교통비를 직접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김장훈의 기록적인 독도 첫 공연 소식과 더불어 트위터를 통해 전파되며 훈훈함을 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역시 김장훈이다", "끝까지 팬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대단하다", "앞으로도 독도를 든든히 지켜주세요"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번 공연에서 김장훈은 대형 콘서트 못지 않은 열정으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장훈은 발라드와 댄스곡을 번갈아 부르며 독도의 영유권이 한국에 있음을 공연을 통해 세상에 알렸고, 자리를 찾은 모두가 한 목소리로 독도를 외쳤다.
한편 김장훈은 이번 독도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 봄 열리는 코리아컵 국제 요트 대회와 '이스트씨 페스티벌(East Sea Festival)'을 통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