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가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 언급했다.
공지영 작가는 2일 오전 10시 1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무릎팍 도사' 출연 이후 바뀐 것"이라며 글을 올렸다.
공지영 작가는 길 가다가 처음 들른 가게에서도 아주머니들이 종종 "우리 집 자주 오시지?"라고 묻는다고 전했다.
이어 "일식집 카운터에서 친구 기다리는데 술이 취한 남자분이 다가와 '나 알죠?'"라고 물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공지영 작가는 아니라고 답했지만 남자는 "아냐, 우리 알아. 난 당신 알아. 우리 언제 알았었지?"라고 막무가내로 주장했다는 것.
네티즌들은 "'무릎팍 도사'로 유명세 톡톡히 치르시는군요", "낯이 익고 친근하다는 표현일 겁니다", "당황스럽기는 하셨겠어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공지영의 트위터에 "글 쓰시는 분들이 유명 연예인만큼이나 대중들에게 익숙한 얼굴들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렇게 되면, 서점에 들어가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는 세상이 될 지도 모르잖아요"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지난달 9일 '무릎팍 도사'에 출연, 이혼과 슬럼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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