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와 MBC '일밤'의 '나는 가수다'가 6일 오후 새 단장 후 처음으로 격돌한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KBS와 M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속에 자존심을 내건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1박2일'은 이날 배우 엄태웅을 전격 영입, 새로운 멤버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드디어 신고식을 방송한다.
지난 2월 27일 '1박2일' 방송말미에 엄태웅의 신고식으로 바다 입수가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은 방송 전임에도 불구, 엄태웅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더욱이 '1박2일' 제작진은 지난해 MC몽이 병역기피혐의에 휩싸이면서 그 공백을 최근에야 결정할 정도로 새 멤버에 대한 신중을 기했다. 이에 따라 엄태웅에 대한 관심 및 새 멤버 투입으로 인해 새단장하는 '1박2일'에 대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날 '우리들의 일밤'이라는 제목 아래 첫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꾸며지며, 이후 미션 곡을 받아 연습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MC 이소라와 김건모,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 백지영, 정엽 등 7명의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벌이는 서바이벌 가창력 콘테스트. 국내 대표 실력파 가수 7명이 미션 곡으로 경합을 벌이는 내용의 코너다.
세대별로 100명씩 이뤄진 총 500명의 청중평가단이 미션 곡을 심사하며 이를 통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가수가 탈락하는 방식이다. 최근 녹화에서 첫 번째 탈락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시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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