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 가수 이재원이 22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이재원은 7일 오전 9시15분께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28사단 본부대 군악대에서 전역식을 갖고 22개월의 군 복무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재원은 지난 2009년 5월6일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 위치한 306보충대로 입소,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했다.
이날 앞서 현장에 도착한 H.O.T 멤버 문희준, 강타, 토니안, 장우혁의 환대를 받으며 모습을 드러낸 이재원은 씩씩하게 "충성!"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재원은 "팬 여러분도 와주시고 멤버들까지 와 정말 가슴 벅차고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의 전역 현장에서는 H.O.T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H.O.T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2004년 SBS 신사옥 이전 특집 프로그램 '스타의 전당' 핸드 프린팅 행사 후 약 7년 만이다.
이에 100여 명의 팬들이 이재원의 전역을 앞두고 부대 앞을 찾아 그의 사회로의 복귀를 뜨겁게 환영했다.
한편 1996년 H.O.T 1집으로 가요계 데뷔한 이재원은 그룹이 해체된 후 JTL로 활동했으며 이후 솔로 음반을 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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