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중국 콘서트 도중 한 팬이 던진 선물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당했고, 귀국 후 병원까지 찾았다.
김희철은 지난 5일 중국 상하이 엑스포 문화중심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슈퍼 쇼3 인 상하이' 공연을 가졌다.
성황리에 열린 이날 콘서트 도중 김희철은 한 팬이 던진 선물에 얼굴 왼쪽 부분을 맞았다. 이에 얼굴이 긁혔고 엔딩 무대에도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 상처를 끝으로 절대로 두 번 다시는 무대 위로 어떤 것이라도 날아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느 곳에서든"이라며 "아프지도 기쁘지도 화나지도 행복하지도 않네요"라며 담담하게 글을 남겼다.
김희철과 친한 가요계 동료인 데프콘도 이날 "우주대스타 희님(김희철)이 오늘 데뷔한지 6주년 되는 날이에요!!! 이렇게 좋은날 다치고 ㅠㅠ 빨리 완쾌할 수 있도록 알티 꼭 해주세용!"라며 김희철을 걱정함과 동시에 팬들의 응원은 부탁했다.
김희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스타뉴스에 "희철은 상하이 공연 도중 팬이 선물로 던진 LED에 얼굴을 맞아 긁혔다"라며 "귀국한 직후인 지난 6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란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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