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전도연·이정재, 판타스포르토 男女주연상

임창수 기자  |  2011.03.07 11:00
전도연(왼쪽), 이정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전도연과 이정재가 제31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나란히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7일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도연과 이정재는 지난 5일 폐막한 제31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에서 '하녀'로 감독 주간 섹션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임상수 감독의 '하녀'는 감독 주간의 마뇰 드 올리베이라 작품상 또한 수상해 감독 주간 섹션을 휩쓸었다. '하녀'는 최상류층 집안의 하녀로 들어간 은이(전도연 분)가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 분)과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해 제63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는 공식부문인 판타지 섹션 감독상과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 작품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으며,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서영희가 판타지 섹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박수영 감독의 '죽이고 싶은'이 인터내셔널 필름 가이드 (IFG)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판타스포르토 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 영화제, 벨기에의 브뤼셀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 영화제의 하나다. 경쟁부문은 '판타지'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감독 주간'이 있다. 2009년 임필성 감독의 '헨젤과 그레텔'이 판타지 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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