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의 '1박2일' 신고식에 시청률도 반응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이 평균 32%의 시청률을 보였다.
최고시청률은 신입생 엄태웅이 등장하는 순간에서 나왔다. 엄태웅이 멤버들과 어울려 수도 퀴즈 문제를 맞췄을 때 시청률이 38.3%까지 치솟았다.
한편 이날 엄태웅은 친근하고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기존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김종민 이승기와 어울리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엄태웅은 이날 방송에서 작품을 통해 심어준 '엄포스' 이미지가 아닌 또 다른 '허당' 캐릭터의 탄생을 암시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친근감을 더했다.
엄태웅은 이날 '1박2일' 합류에 대해 "나도 너무 좋아했던 프로그램"이라며 "고민의 시간도 있었지만 짧은 시간이지만 겪어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재미있을 것 같다. 사실 녹화 전날까지 매니저에게 '나 정말 안하면 안될까'라고 말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물론 잃는 것도 있겠지만 제가 지금 서른여덟인데 지금 아니면 이런 재미있는 걸 언제 해볼 수 있을까 싶다"며 "재미있게는 못하겠지만 몸 안 사리고 열심히 하겠다. 간간히 재미있는 것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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