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앤 캐쉬', 유동근-전인화 부부 출연 '눈길'

임창수 기자  |  2011.03.09 11:46
유동근, 전인화 부부 ⓒ이동훈 기자 photoguy@


창작 뮤지컬 '웨딩 앤 캐쉬'가 유동근, 전인화 부부와 재벌가 '엄친딸'(엄마 친구 딸)의 출연으로 눈길을 끈다.

9일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웨딩 앤 캐쉬'에는 유동근, 전인화 부부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외손녀 권애영씨가 출연한다.

'웨딩 앤 캐쉬'는 신생 대부업체 사장 강동찬(홍희원 분)과 그의 운명적 상대 오로지(여정옥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유동근과 권애영씨는 극중에서 각각 BB카드사 사장과 가수로 활약한다. 유동근의 아내 전인화는 공연에 앞서 사회를 맡는다.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맏딸 조옥형씨의 딸인 권애영씨는 조지타운 대학을 졸업한 재원으로 음반을 낸 이력도 가지고 있다. 현재 CJ엔터테인먼트 인턴사원으로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애영씨의 모친 조옥형씨는 로 크리스천 기업인의 부인, 며느리들로 구성된 어머니 봉사단체 미래회 회장이기도 하다.

한편 '웨딩 앤 캐쉬'는 9일부터 1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식무대에 앞서 관객의 반응을 살펴보는 트라이아웃 공연을 연다. 홍희원, 여종옥, 임은영, 성재 등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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