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청킹', 김인혜 교수 파문딛고 21일 녹화재개

배선영 기자  |  2011.03.10 11:18
'목청킹' 참가자 김승일

김인혜 서울대 교수의 제자 폭행 의혹으로 무기한 연기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100일 장기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 녹화가 오는 21일 재개된다.

'목청킹'은 중도 하차 결정이 된 김인혜 교수를 제외하고 김승일, 김아영, 이덕재, 음치2AM 등 참가자들과 함께 오는 21일 오후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팬들은 녹화 일정을 서로 공유하며 녹화 당일 SBS공개홀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계획이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눈길을 끈 김승일과 노래를 못 부르는 음치이지만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다른 출연자들은 모두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프로젝트 초반 예상치 못한 김인혜 교수의 일로 타격을 받게 됐다. 제작진이 "김 교수의 일과는 별도로 '목청킹'은 계속 될 것이다"고 밝혀왔지만, 녹화일 확정이 연기되면서 팬들의 우려도 컸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녹화일 확정소식이 전해지자 응원열기도 거세지고 있다.

이와 관련 '스타킹'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김인혜 교수의 일은 유감스럽지만 시청자들의 이 같은 반응을 보며 오히려 참가자들이 힘을 얻었다"며 "그만큼 참가자들의 열정을 시청자들이 알아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기적의 목청킹'은 지난 12월 시작된 100일간의 음치극복 프로젝트로 제작진은 비정규적으로 이들의 성장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다. 지난 1월 한 차례 중간 과정이 정해졌지만 2월 김인혜 교수의 폭행 의혹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방송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후 서울대학교는 김인혜 교수의 파면을 결정했고 앞서 '스타킹' 제작진 역시 김인혜 교수의 하차결정을 전했다.
김인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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