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작곡가가 걸그룹 2NE1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일본 에이벡스 소속 작곡가인 마사야 와다는 1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글을 올리고 2NE1과 새 음반 작업을 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현재 2NE1이 일본에 있다. 난 이들의 곡 녹음에 참여했고, 4명 멤버들 모두 매우 귀엽고 프로페셔널 했다"라고 작업 후기를 남겼다.
이어 마사야 와다는 "2NE1과 함께 한 최근 작업물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하고 싶지만, 아직은 말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마사야 와다는 일본 대형 연예 기획사 중 하나인 에이벡스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로 인기그룹 SMAP, 케미스트리, 미샤는 물론 동방신기와 곡 작업을 한 바 있다.
2NE1은 지난 9일 국내 히트곡 '고 어웨이'(Go Away)의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고 열도 공략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11일 방송되는 아사히 TV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하기 위한 것. 일본 언론에 따르면 입국 당시 2NE1을 맞이하기 위한 800명이 몰렸고, 심지어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있어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2NE1은 지난해 가요계에 유례없는 트리틀 프로모션으로 3곡을 히트시키는 대기록을 세웠다. '캔트 노바디' '고 어웨이' '박수쳐' 등 타이틀 3곡은 모두 국내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일본에서의 활약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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