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에 김현중의 '장난스런 키스' 일본 방영 기념 이벤트가 취소됐다.
12일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진으로 인해 출발 비행기가 결항돼 김현중씨가 출국하지 못했다"며 "이벤트 추후 개최 여부는 계속적인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현중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중 회의를 진행한 결과 김현중씨를 비롯한 이벤트 출연진들, 함께 하실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이벤트 진행 취소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런 재해에 상심하고 계실 많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는 위로의 말을 남겼다.
당초 김현중은 오는 13일 도쿄 NHK홀에서 열리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일본 방영 기념 이벤트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한편 11일 오후 2시46분 일본 도쿄 동북부에서 일본 지진 관측 사상 최고 규모인 진도 8.8규모의 강진이 일어나 쓰나미가 이어지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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