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슈퍼쇼3'로 대만을 매료시켰다.
서울을 시작으로 칭다오, 베이징, 난징, 광저우, 방콕, 싱가폴, 요코하마, 상하이 등에서 공연을 연 슈퍼주니어가 이번에는 대만에 상륙, 총 3회에 걸쳐 3만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특히 해외가수가 대만의 최대 실내공연장인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3회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주니어는 최초 3회 공연에 전석 매진으로 최다 관객 동원 기록도 세워 최강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슈퍼주니어는 2009년 3집 타이틀 곡 '쏘리쏘리'로 대만 KKBOX 한일음악차트 36주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 발표된 4집 타이틀 곡 '미인아' 역시 동일차트에서 여전히 1위를 고수하며 4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U' '미인아'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수록곡 무대, 멤버별 개인무대,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M 등의 유닛 무대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트랙스의 '오! 나의 여신님' 무대까지 약 3시간 동안 30여곡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더불어 대만 팬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매회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파란색을 이용한 단체 응원 이벤트를 준비, 파란색 풍선과 파란색 종이테이프를 한꺼번에 던져 마치 폭포수 같은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대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슈퍼주니어는 오는 1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슈퍼쇼3'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