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박민영·구하라..'시티헌터' 대본연습 공개

문완식 기자  |  2011.03.16 07:21


오는 5월 말 방송 예정인 SBS 새수목극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연출 진혁)의 화려한 첫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 등을 비롯해 천호진, 김상중, 이효정, 이광수 등 '시티헌터' 출연진들은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 드라마 연습실에서 첫 대면식을 갖고 약 3시간동안 연기 호흡을 맞췄다.

주연 배우인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은 전체 대본 리딩이 끝난 후에도 연습실에 따로 남아 추가 대본 리딩 연습을 하며 남다른 연기 의욕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시티헌터'에서 각각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의 이윤성, 전직 유도선수 출신의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검사 김영주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날 이민호는 깔끔한 블랙 수트에 다소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뽐내며 한결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 훈훈한 남성미를 드러냈다.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개인의 취향'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민호는 어느 때보다 드높은 연기 열정을 드러내며 대본 리딩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성균관 스캔들'에서 중성적인 매력을 과시했던 박민영은 긴 생머리에 상큼한 미소를 선보이며 김나나 역할에 100% 빙의된 모습으로 '생기발랄' 대본 현장을 이끌었으며, 정의파 검사 김영주 역을 맡은 이준혁은 평소 댄디한 이미지와는 달리 카키색 야상점퍼에 야구 모자를 눌러쓴 채 터프한 남성미를 나타냈다.

그런가하면 자체 발광 민낯 미모를 선보이며 생애 첫 대본 연습에 참석한 구하라는 자연스러운 대본 리딩을 선보여 진혁PD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정극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는 귀띔이다.

'시티헌터'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동명의 히트작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특히 국내에서 드라마화 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는 달리 배경은 2011년 서울로 바뀌게 되며,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도 비중 있게 그려질 전망이다. 5월 25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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