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PD "유희열에 미련, 엄태웅 선택에 후회無"

김수진 기자  |  2011.03.16 15:46
최근 배우 엄태웅을 영입한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연출자 나영석PD가 흡족함을 드러냈다.

나영석PD는 지난 14일 녹음이 진행된 KBS 라디오 FM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에 출연, 엄태웅을 선택한 것엔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나영석PD는 이날 "'1박2일' 제 6의 멤버 영입이 모든 국민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만큼 부담이 컸다"면서 "실제로 얼굴을 보고 미팅한 사람은 유희열, 엄태웅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희열의 예능 감각은 아직도 미련이 남지만, 엄태웅을 택한 것엔 후회없다"고 말했다.

진행자 유희열은 나영석 PD의 발언에 "당시 예능 버라이어티에 대한 부담감이 컸으며
체력이 약해서 1박 2일 출연을 고사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방송은 18일 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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