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YG·JYP, 韓 3대가요사 日지진에 총 18억 기부

길혜성 기자  |  2011.03.18 12:50
SM YG JYP의 실질적 수장들인 이수만 양현석 박진영(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국내 3대 가요 기획사로 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총 18억원을 기부했다.

18일 2PM 원더걸스 주 등이 소속돼 있으며 2AM과 미쓰에이도 사실상 몸담고 있는 JYP는 일본 지진 피해 복구 등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JYP 측은 이날 "저희 임직원과 소속 아티스트들은 일본 지진과 이어지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며 일본 국민과 거주하고 계시는 교민 여러분들의 무사와 안전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2PM 2AM 등 소속 아티스트와 JYP는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오늘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진피해복구성금 3억원을 전달 할 예정"이라며 "희망을 잃지 말고 모든 어려움을 함께 극복 할 수 있도록 저희 JYP엔터테인먼트 임직원과 아티스트들도 정성과 마음을 다해 응원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저히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자연재해의 피해로 소중한 많은 것들을 잃고, 믿을 수 없는 현실을 온몸으로 겪고 있지만 희망만 잃지 않는다면 이 모든 상황은 곧 지나가리라 믿는다"라며 "우리는 지난 2008년 중국 사천성 지진 때도 I love Asia 등의 프로젝트로 하나 되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웃을 수 있을 거라 굳게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앞선 17일에는 SM이 10억원을 기부했다.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f(X) 샤이니 트랙스 등이 소속돼 있어 가요 한류의 산실로 꼽히는 SM은 "SM과 소속 연예인 일동은 일본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하며, 하루 빨리 어려운 상황이 극복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날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일본 적십자사에 피해복구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SM과 소속 연예인 일동은 일본 국민 여러분들과 우리나라 교민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빅뱅 2NE1 세븐 거미 등이 몸담고 있는 YG는 16일 오전 일본 적십자사에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및 일본인들을 위해 5억원을 전달했다.

YG 측은 "최근 대지진이 발생, 많은 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기 위해 일본 적십자사에 5억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는 YG 아티스트들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지진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하루 빨리 안정을 찾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국내 3대 가요 기획사인 SM YG JYP는 이번 일본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8억원을 기부, 팬들까지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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