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앞둔 '욕불', 주말극 1위 재탈환 "뒷심"

박영웅 기자  |  2011.03.20 09:24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
MBC 주말 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막강한 뒷심으로 주말극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방송된 '욕망의 불꽃'은 전국시청률 2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21.7%보다 1.3%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경쟁작인 KBS 2TV '사랑을 믿어요'(19.6%)를 제치고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욕망의 불꽃'은 종영을 3회 앞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태진(이순재 분)이 주주총회에서 만장일치에 가까운 지지를 얻어 대서양의 총수로 재신임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신기생뎐'은 13.2%, KBS1 '근초고왕'은 10.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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