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에서 꼴찌로 선정된 김건모가 재도전을 결정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예정됐던 다음 가수 출연자로 김연우를 지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련의 탈락자 결정 과정 및 김건모의 재도전 결정 과정을 대기실에서 지켜보고 있던 다음 출연자의 모습이 맛보기로 공개됐다. 수트와 구두, 손만이 등장해 한눈에도 남성임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예리한 '네티즌 수사대'들은 가수 김연우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당시 입은 의상과 비슷하다며 방송 직후부터 김연우를 다음 출연자로 지목했다.
앞서 김연우는 지난 13일 '프렌즈 콘서트'에서 '나는 가수다'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유력한 차기 출연자로 꼽혀 왔다.
1995년 제 7회 유재하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김연우는 1996년 토이 2집 객원보컬로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르는 등 여러 히트곡에서 안정되고도 호소력있는 음색을 뽐냈다.
현재 서울예술종합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학부장이며 최근에는 MBC '위대한 탄생'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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