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아이돌밴드 씨엔블루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직감'에 대해 일부에서 걸그룹 쥬얼리 4집 수록곡 '진실게임'과 후렴구가 비슷하다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진실게임'의 작곡가가 표절이 아닌 듯 하다란 의사를 전했다.
'진실게임'의 작곡자이자 김태우의 '사랑비',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 다비치의 '8282'도 만든 유명 작곡가 이현승은 22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직감'의 표절 논란과 관련, "표절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억지스런 부분이 많다"라며 표절이 아니란 뜻을 밝혔다.
이현승은 2005년 발매된 쥬얼리 4집에 담긴 '진실게임'을 작곡 및 편곡했고, 당시에는 '꼬마'란 예명을 사용했다.
이현승 작곡가는 "저도 많은 곡을 만들고 있는데, 창작자의 입장에서 제가 생각하는 표절은 작곡가가 의도적으로 카피를 한 경우라 생각한다"라며 "비슷한 분위기의 일정 부분만 갖고 표절이라 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억지스런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렇듯 '진실게임'의 작곡가가 '직감'이 표절이 아니란 뜻을 전하면서, 이번 논란은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 21일 씨엔블루의 첫 정규앨범이 발표되자마자 김도훈 작곡가가 만든 타이틀곡 '직감'과 '진실게임'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비슷하다며, '직감'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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