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멤버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이 SBS '일요일이 좋다2부-영웅호걸'(이하 영웅호걸)의 마지막 녹화마저 끝내 불참했다.
'영웅호걸' 출연진과 제작진은 지난 28일과 29일, 1박2일에 걸쳐 첫 녹화를 진행했던 강화도의 한 폐교에서 마지막 녹화를 촬영 중이다.
하지만 카라의 법정 소송이 불거진 직후 국내스케줄이 정리되지 않으면서 지난 1월19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단 한 차례도 '영웅호걸'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던 니콜은 이날 진행된 마지막 녹화에도 불참했다.
특히 28일 밤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9개월 간 동고공락하며 힘들었던 일, 좋았던 일 등 여러 가지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출연진 모두가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며 "니콜이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18일 첫 방송된 '영웅호걸'은 9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그간 '영웅호걸'은 맏언니 노사연을 비롯해 나르샤, 유인나, 정가은, 가희, 서인영, 이진, 홍수아, 지연, 아이유 등이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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