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패밀리' 조공 운운? 제작진이 아닌데.. '난감'

김현록 기자  |  2011.03.29 16:48

MBC 수목 드라마 '로열패밀리'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게시물이 뜻하지 않은 오해를 불러 관계자들이 난감해하고 있다.

지난 25일 '로열패밀리' 공식 홈페이지의 '로열뉴스' 코너에는 '로열패밀리 속편, 주간 종합뉘우스'라는 게시물이 실렸다. 이 가운데 "왜 야식 조공이 오지 않는지 궁금하다"며 "일하는 현장에 '골라먹을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한 간식'이 있다면 일하는 모두가 더 행복하고 힘이 나지 않을까"라는 글이 네티즌의 반감을 샀다.

스타를 응원하기 위해 출연진과 스태프에게 간식 등을 전하는 것을 팬들끼리 지칭하는 '조공'이란 용어가 등장한 데 대해 제작진을 비난하는 반응도 나왔지만 이는 실제 제작진이 쓴 글이 아니다. MBC 관계자는 "스태프와는 상관없는 홈페이지 관리자 측이 현장을 지켜본 뒤 개인적인 감상이나 생각을 쓴 것"이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제작진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29일 현재 홈페이지 관리자 측은 논란이 된 부분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이들은 대신 "해당 기사는 로열패밀리 제작진 혹은 관련 스태프들의 의견과는 전혀 상관없이 작성됐다.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사과드리며 앞으로 기사 내용에 더욱더 신경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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