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남궁민이 몸무게를 59kg까지 줄였다 73kg 늘렸다며 고무줄 몸무게 사연을 고백했다.
남궁민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MBC 새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연출 김상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야심많은 의사 장준하 역을 맡은 남궁민은 제대 후 첫 작품이었던 '부자의 탄생' 당시 급격하게 살을 뺐다 다시 찌운 사연을 털어놨다.
남궁민은 "그게 아니다 싶다는 걸 끝나고서야 알았다. 그 당시에는 제대 후 첫 작품이라 욕심을 많이 부렸고 그게 악이 됐다"며 "이번에는 쉬면서 몸무게를 73kg까지 찌웠고, 다시 작품을 하게 돼 조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남궁민은 "저번 작품에 입었던 옷이 하나도 안 맞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궁민은 "이번 작품은 너무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중도를 잘 지키면서 무엇보다 연기에 깊이 빠져서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정신연령 7세인 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씩씩한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휴먼 러브스토리로 남궁민은 스스로 운명을 바꾸기 위해 아버지와 동생을 버린 오빠로 등장한다.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 오는 4월 2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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