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꽃 순정' 이청아, 자살 선택..시청자 경악

전형화 기자  |  2011.03.31 07:16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순정'에 순정 역으로 출연 중인 이청아가 극 중 어머니 배종옥에 대항하기 위해 결국 자살을 선택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지난 30일 방송 된 '호박꽃 순정' 93화에서는 준선(배종옥)이 회장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순정이 써놓은 편지가 발각 되면서 취임식을 취소해야 하는 국면을 맞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선은 자신의 오랜 꿈을 위해 냉정하게 '손수'의 부회장 취임식을 진행한다.

약을 먹고 자살기도를 했던 순정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지만, 준선이 딸의 죽음조차도 자신의 꿈을 위해 무시할 수 있는 무서운 사람임을 확인한 순정은 결국에 부회장 취임식에서 자신이 준선의 딸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고야 만다.

시청자들은 "배우들 연기력에 간담이 서늘해졌다. 순정이 연기에 빠져 든다. 순정이의 자살은 정말 충격적"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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