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god팬 활동, 부모님 발각돼 중단"

전형화 기자  |  2011.03.31 13:31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한 때 god 팬클럽으로 활동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효민은 31일 오후11시 5분 방송되는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학창 시절 god의 열혈 팬이었다"고 밝혔다. 효민은 당시 학교에 god 엽서를 가지고 가서 자랑하려다가 리드보컬인 태우의 얼굴에 뾰루지가 나있는 것을 발견하고 창피해 공개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교 후 집에 도착하자마자 태우의 얼굴에 물감으로 보정작업을 하다가 부모님에게 발견돼 그동안 모아뒀던 god 관련 물품을 모두 압수당하고 팬 활동도 그만둬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레이디제인은 한 때 토니안의 열혈팬이었지만 남자친구 싸이먼디 집에서 직접 만났다가 금방 술에 취하는 모습에 실망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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