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예능에 첫 고정 출연한다.
SBS는 일명 '김연아 오디션'으로 불린 피겨 스케이팅 서바이벌 오디션 SBS '키스 앤 크라이(Kiss & Cry, 가제)'를 제작, SBS '일요일이 좋다2부-영웅호걸'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당초 김연아의 이름을 걸고 타이틀이 확정된 만큼 그의 출연여부도 큰 관심을 받았다. 김연아는 그동안 MBC '무한도전'과 '무릎팍도사' 등 예능에 일회성으로 얼굴을 비춘 적은 있지만 고정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
또 첫 방송을 앞두고 아이유, 유노윤호, 손담비, 박준금, 조동혁, 이아현 등의 출연 사실이 속속들이 확인되면서 김연아의 출연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연예 관계자는 "김연아는 당초 MC와 코치 역할로 프로그램이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합의되고 있었다"며 "그러나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이 연기되면서 제작진과 다시 의견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귀띔했다.
일본 지진 등으로 연기된 세계선수권대회는 최종적으로 4월말부터 5월초까지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에 5월 중 첫 방송되는 '키스앤크라이'에도 일회성으로 출연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키스 앤 크라이' 출연자들은 모처에서 피겨 스케이팅 연습에 돌입했다. 김연아 외에도 신동엽이 MC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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